일반화학실험 기말 — 7개 실험 원리 · 2024 기출 분석 · 예측문제
민은선 교수님 기말은 총 5문제 내외의 서술형이다. 2024 기출 표지에 직접 적혀 있듯 "정답 여부가 중요하기보다는 답안을 내놓은 과정을 중요시한다." 즉 숫자 하나를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실험 원리를 이해하고, 그 원리를 글로 설명하고, 계산이라면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시험이다.
작년(2024) 사전공지 범위는 4개였다: 분자 특성·구조(TLC), 산-염기 적정, 원자/이온 반지름, 화학식 도출.
올해(2025) 공지 범위는 7개로 확장됐다. 위 4개에 더해 기체의 몰부피(R), 중화열(반응 엔탈피), Ksp(용해도곱)이 추가됐다.
전략: 작년 출제 4영역은 기출로 유형이 노출됐으니 기출+변형 대비. 새로 추가된 3영역(§5·§6·§8)은 신규 출제 0순위이므로 원리·계산을 더 깊게 본다.
핵심 발상. 금속 결정은 원자들이 규칙적인 입방 단위세포로 쌓여 있다. 단위세포 한 변의 길이 $a$를 알면, 기하학적으로 원자 반지름 $r$을 뽑아낼 수 있다. 그리고 $a$는 밀도·몰질량·아보가드로수로부터 계산된다. 즉 거시량(밀도) → 미시량(원자 반지름)으로 내려가는 다리를 놓는 실험이다.
단위세포 변 $a$, 원자 반지름 $r$ 사이 관계는 "어느 방향으로 원자가 맞닿는가"로 결정된다.
| 구조 | 세포당 원자수 $n$($Z$) | 맞닿는 방향 | $a$–$r$ 관계 | CN | APF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SC (단순입방) | $8\times\tfrac18=1$ | 모서리 | $a=2r$ | 6 | 0.52 |
| BCC (체심입방) | $8\times\tfrac18+1=2$ | 공간대각선 | $\sqrt{3}\,a=4r$ | 8 | 0.68 |
| FCC (면심입방) | $8\times\tfrac18+6\times\tfrac12=4$ | 면대각선 | $\sqrt{2}\,a=4r$ | 12 | 0.74 |
교과서 빈칸표가 바로 이 $n$·CN·$a/R$·APF다. 원자 개수 계산 규칙: 꼭짓점 $\tfrac18$, 모서리 $\tfrac14$, 면 중심 $\tfrac12$, 체심 1. CN(coordination number)=한 원자에 맞닿은 원자 수, APF=원자가 차지하는 부피 비율.
단위세포 하나의 질량은 (세포당 원자수 × 한 원자의 질량)이고, 한 원자의 질량은 $M/N_A$이다. 부피는 $a^3$. 따라서 밀도는
여기서 $Z$=세포당 원자수, $M$=몰질량(g/mol), $N_A=6.022\times10^{23}$, $\rho$=밀도(g/cm³). 구한 $a$를 §2.1의 기하 관계에 넣어 $r$을 얻는다.
철의 밀도 $\rho=7.87\ \text{g/cm}^3$, $M=55.85\ \text{g/mol}$, 구조는 BCC. 원자 반지름은?
풀이. BCC이므로 $Z=2$.
$$a^3=\frac{Z M}{N_A\rho}=\frac{2(55.85)}{(6.022\times10^{23})(7.87)}=2.357\times10^{-23}\ \text{cm}^3$$ $$a=2.867\times10^{-8}\ \text{cm}=287\ \text{pm}$$BCC는 $\sqrt3\,a=4r$ 이므로
$$r=\frac{\sqrt3\,a}{4}=\frac{1.732\times287}{4}\approx124\ \text{pm}$$실측 Fe 반지름(≈126 pm)과 잘 맞는다. ✔
교과서는 밀도를 주는 대신, 금속 덩어리의 질량(분석저울)과 부피(메스실린더 물의 부피 변화)를 직접 재서 밀도를 구하고, 위 공식으로 $a$·$r$을 계산한다. 표면 녹은 사포로 제거 후 측정. 아보가드로수는 문헌값 사용.
교과서는 rock-salt 구조인 LiCl·NaCl·KCl의 질량·부피를 재서 양이온 반지름을 구한다. 모든 양·음이온이 맞닿아 있다고 가정하고 변 $a$를 구한 뒤, 염화 이온 반지름 $r_{\ce{Cl^-}}=0.181\ \text{nm}$(문헌값)를 빼서 양이온 반지름을 얻는다. rock-salt(NaCl형)에서 한 변 $a=2(r_++r_-)$.
구리(Cu)는 FCC, $\rho=8.96\ \text{g/cm}^3$, $M=63.55$. 원자 반지름을 추정하라.
$Z=4$. $a^3=\dfrac{4(63.55)}{(6.022\times10^{23})(8.96)}=4.71\times10^{-23}\,\text{cm}^3$, $a=3.61\times10^{-8}\,\text{cm}=361\,\text{pm}$.
FCC는 $\sqrt2\,a=4r$ → $r=\dfrac{1.414\times361}{4}\approx128\,\text{pm}$.
답. 약 128 pm (실측 Cu ≈128 pm ✔).
핵심 발상. 실험식(empirical formula)은 화합물 속 원자들의 가장 간단한 정수비다. 각 원소의 질량을 측정 → 몰수로 환산 → 몰수비를 정수비로 정리하면 실험식이 나온다. 이 실험의 진짜 난도는 계산이 아니라 실험 과정 전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있다(기출 2번이 과정 빈칸을 직접 물었다).
구리 시료 $1.27\ \text{g}$을 완전히 산화시켰더니 산화물 $1.59\ \text{g}$을 얻었다. 실험식은?
풀이. 산소 질량 $=1.59-1.27=0.32\ \text{g}$.
$$n_{\text{Cu}}=\frac{1.27}{63.55}=0.0200,\qquad n_{\text{O}}=\frac{0.32}{16.00}=0.0200$$비 $=1:1$ → 실험식 $\ce{CuO}$.
교과서 실험의 정체는 미지의 염화구리 수화물 $\ce{Cu_xCl_y\cdot zH2O}$에서 정수 $x,y,z$를 결정하는 것이다. ① 가열로 결정수를 날려 $z$를, ② 알루미늄 치환으로 회수한 구리의 질량으로 Cu·Cl의 몰수비(즉 $x:y$)를 구한다. 2024 기출 2번은 이 과정의 빈칸을 물었으므로 각 단계의 화학적 의미와 순서를 외워야 한다.
위 치환 단계에서 굳이 Al을 쓰는 이유와, 남은 Al을 HCl로 녹이는 이유를 한 줄씩 설명하라.
Al 사용: Al은 Cu보다 이온화 경향(환원력)이 커서 $\ce{Cu^2+}$를 금속 Cu로 환원시킬 수 있다(이온화 경향 Al > Cu).
HCl로 Al 제거: 회수한 고체에 미반응 Al이 섞이면 구리 질량이 과대평가된다. Al은 HCl에 녹지만($\ce{2Al + 6HCl -> 2AlCl3 + 3H2}$) Cu는 묽은 HCl에 녹지 않으므로 Cu만 순수하게 남는다.
핵심 발상. TLC(박층 크로마토그래피)는 고정상(실리카겔)과 이동상(전개용매)에 대한 친화도 차이로 물질을 분리한다. 분자의 극성이 곧 분리 거동을 결정하므로, 분자 구조만 보고도 누가 더 멀리 올라갈지 예측할 수 있다.
4가지 화합물이 섞인 혼합 용액을 시료로 사용. 연필로 시작선·끝선을 긋고 모세관(capillary)으로 시작선에 점(spot)을 찍는다(전개액 높이가 점보다 낮아야 함). 전개용매는 에틸아세테이트/헥산 = 1/3과 3/1 두 가지를 비교한다. 전개 후 254 nm UV 램프로 분리된 점의 위치를 확인하고 각 점의 Rf를 측정. → 전개용매 극성이 다르면(1/3 vs 3/1) 같은 시료의 Rf도 달라진다.
같은 골격(여기선 para-브로모벤젠)에 작용기만 다르면, 작용기의 극성·수소결합 능력이 Rf를 가른다.
→ Rf는 정반대 순서: $\ce{-CH3}$(가장 큼) > $\ce{-CHO}$ > $\ce{-OH}$ > $\ce{-COOH}$(가장 작음). 카복실산은 $\ce{-OH}$와 $\ce{C=O}$를 모두 가져 수소결합이 가장 강해 실리카에 꽉 붙는다.




전개판에서 위(높이 큼)에 있는 점부터 $\ce{-CH3}\to\ce{-CHO}\to\ce{-CH2OH}\to\ce{-COOH}$ 순으로 매칭하면 된다. 이유 서술이 채점 포인트: "작용기 극성↑ → 실리카겔 흡착↑ → Rf↓".
전개용매의 극성을 더 크게 바꾸면 같은 시료의 Rf는 어떻게 변할까?
이동상(용매) 극성이 커지면 극성 시료를 용매가 더 잘 끌고 올라가므로 Rf가 커진다(전반적으로 위로). 고정상·이동상의 상대적 극성 균형이 Rf를 정한다는 점이 핵심.
핵심 발상. 금속과 산을 밀폐된 플라스크 안에서 반응시켜 수소 기체를 발생시키고, 그때 생긴 압력 상승 $\Delta P$·플라스크 부피·온도를 재면 이상기체 상수 $R$을 실험적으로 구할 수 있다. 반응한 금속의 몰수가 발생하는 $\ce{H2}$의 몰수를 결정한다는 화학량론이 출발점.
Mg 1 mol → $\ce{H2}$ 1 mol. 따라서 $n_{\ce{H2}}=n_{\ce{Mg}}=\dfrac{m_{\ce{Mg}}}{24.31}$.
교과서는 125 mL 삼각플라스크에 Mg 리본(~0.001 g 단위로 정밀 칭량)을 넣고, Vernier 기체압력센서·온도센서를 연결한 뒤 1.0 M HCl 5 mL를 주입해 밀폐 상태에서 반응시킨다. 반응으로 생긴 압력 변화 $\Delta P$(최대압력 − 초기압력, kPa)를 기록한다. 발생한 $\ce{H2}$의 분압이 곧 $\Delta P$이므로:
$$PV=nRT \;\Longrightarrow\; R=\frac{\Delta P\cdot V}{n_{\ce{H2}}\,T}$$$V$=기체가 차지하는 부피(플라스크 부피 − 용액 부피), $T$=물중탕 평균 온도(K). 마그네슘을 새로 바꿔 총 3회 반복해 통계 처리한다.
Mg $0.0250\ \text{g}$을 125 mL 플라스크에서 1.0 M HCl과 반응. 압력이 $\Delta P=21.2\ \text{kPa}$ 상승, 기체 부피 $V=0.120\ \text{L}$(플라스크 125 − 용액 5 mL), $T=298\ \text{K}$. $R$은?
풀이. $n_{\ce{H2}}=\dfrac{0.0250}{24.31}=1.03\times10^{-3}\ \text{mol}$.
$$R=\frac{\Delta P\cdot V}{n\,T}=\frac{(21.2)(0.120)}{(1.03\times10^{-3})(298)}=8.3\ \frac{\text{kPa·L}}{\text{mol·K}}$$이론값 $8.314\ \text{kPa·L/mol·K}$($=0.0821\ \text{L·atm/mol·K}$, $1\ \text{atm}=101.3\ \text{kPa}$)와 잘 맞는다. ✔ 오차원: 기체 누출(마개 헐거움), 플라스크 실제 부피, 온도 변동.
실험 도중 고무마개가 살짝 헐거워 기체가 새면, 구한 $R$은 참값보다 크게 나올까 작게 나올까?
기체가 새면 측정되는 압력 상승 $\Delta P$가 실제보다 작아진다 → 분자 $\Delta P\cdot V$가 작아짐 → $R$이 참값보다 작게 나온다. 그래서 흰색 고무마개를 꽉 끼우고 밸브를 잠가 누출을 막는 것이 중요.
핵심 발상. 중화반응은 대표적인 발열반응이다. 단열 용기(간이 열량계)에서 온도 변화 $\Delta T$를 재면 방출된 열 $q$를, 나아가 반응 엔탈피 $\Delta H$를 구할 수 있다. 강산–강염기와 약산–강염기의 발열량이 다른 이유를 이해하는 게 이 실험의 핵심 질문.
$m$=용액 질량(g), $c$=비열(묽은 수용액 ≈ $4.18\ \text{J/g·K}$), $\Delta T$=온도 상승, $n$=반응한 $\ce{H2O}$(또는 한정 반응물) 몰수. 발열이므로 $\Delta H<0$.
스티로폼(간이) 열량계를 자석교반기 위에 설치하고 교반자석을 넣는다. 시약은 2.0 M HCl · 2.0 M NaOH · 2.0 M $\ce{CH3COOH}$. 산·염기 용액 온도를 미리 잰 뒤, 강산 50 mL → 강염기 50 mL를 최대한 빨리 넣고 뚜껑을 닫는다. 교반하며 매 분 온도를 기록해 최고 온도를 찾는다. 발열량이 작으므로 최소 3회 반복해 통계 처리하고, 약산($\ce{CH3COOH}$)–강염기로도 반복한다.
강산–강염기 중화의 알짜이온 반응은 항상 같다:
$$\ce{H+(aq) + OH^-(aq) -> H2O(l)}\qquad \Delta H\approx-57.3\ \text{kJ/mol}$$약산(예 $\ce{CH3COOH}$)은 중화 전에 먼저 이온화해야 한다:
$$\ce{CH3COOH -> CH3COO^- + H+}\quad(\text{이온화는 흡열})$$이 흡열 단계가 중화 발열의 일부를 상쇄하므로 약산의 발열량(|ΔH|)이 강산보다 작다. (단, 같은 농도·부피라면 중화에 소모되는 염기의 양은 강산·약산이 같다 — 적정 §7과 연결.)
$2.0\ \text{M}$ HCl $50\ \text{mL}$ + $2.0\ \text{M}$ NaOH $50\ \text{mL}$ 혼합 시 온도가 $13.6\,^\circ\text{C}$ 상승. 용액 밀도 ≈1 g/mL, $c=4.18$. 중화열은?
풀이. 전체 질량 $m=100\ \text{g}$, 생성 $\ce{H2O}$ $n=2.0\times0.050=0.10\ \text{mol}$.
$$q=100\times4.18\times13.6=5685\ \text{J}=5.69\ \text{kJ}$$ $$\Delta H=-\frac{5.69}{0.10}=-56.9\ \text{kJ/mol}$$문헌값 $-57.3$과 근접. ✔ 농도가 2배여도 몰당 발열량(ΔH)은 같고 $\Delta T$만 커진다. 약산($\ce{CH3COOH}$)으로 반복하면 $|\Delta H|$가 더 작게 나온다.
핵심 발상. 농도를 아는 염기를 조금씩 떨어뜨리며 pH를 기록하면 적정 곡선이 그려진다. 강산을 적정할 때와 약산을 적정할 때 곡선 모양이 다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2024 기출 1번의 핵심이었다.
| 항목 | 강산–강염기 | 약산–강염기 |
|---|---|---|
| 초기 pH | 매우 낮음(≈1) | 더 높음(부분이온화) |
| 곡선 초반 | 완만하게 상승 | 완충 영역(반당량점 $\text{pH}=\text{p}K_a$)으로 평평 |
| 당량점 pH | 7 (중성염) | >7 (짝염기 가수분해) |
| pH 도약 폭 | 크고 가파름 | 상대적으로 좁음 |
| 소모 염기량 | 같다 (몰수 $n=CV$가 동일하므로) | |
교과서 그림 8-1: 0.1 M HCl 100 mL를 0.1 M NaOH로 적정한다(당량점 = 100 mL). NaOH를 30 mL 넣었을 때 용액의 pH는?
풀이. 처음 $\ce{H+}$ $=0.1\times0.100=0.0100\ \text{mol}$, 가한 $\ce{OH-}$ $=0.1\times0.030=0.0030\ \text{mol}$. 남은 $\ce{H+}=7.0\times10^{-3}\ \text{mol}$, 전체 부피 $=130\ \text{mL}$.
$$[\ce{H+}]=\frac{7.0\times10^{-3}}{0.130}=0.0538\ \text{M}\;\Rightarrow\; \text{pH}=-\log(0.0538)=\mathbf{1.27}$$교과서 적정 곡선의 30 mL 지점 값과 일치. ✔ 강산은 당량점(100 mL) 직전까지 pH가 완만히 오르다 당량점 부근에서 급격히 도약한다.
같은 농도·부피의 강산과 약산을 같은 염기로 적정할 때 소모되는 염기의 양이 같은 이유는?
당량점은 산의 전체 몰수 = 염기 몰수가 되는 지점이다. 산의 세기(이온화도)와 무관하게 들어있는 산의 총 몰수 $n=C\times V$가 같으면, 이를 모두 중화하는 데 필요한 염기 몰수도 같다. 세기는 곡선 모양만 바꾸고 당량점 위치(부피)는 안 바꾼다.
핵심 발상. 잘 안 녹는 $\ce{Ca(OH)2}$의 포화용액을 만들고, 그 속 $\ce{OH^-}$ 농도를 HCl 적정(또는 pH 측정)으로 구하면 용해도곱 $K_{sp}$를 계산할 수 있다.
화학량론상 $[\ce{OH^-}]=2[\ce{Ca^2+}]$. 따라서 $[\ce{Ca^2+}]=\tfrac12[\ce{OH^-}]$를 대입하면 $K_{sp}=\dfrac{[\ce{OH^-}]^3}{2}$. → $[\ce{OH^-}]$ 하나만 측정하면 끝.
물에 잘 안 녹는 $\ce{Ca(OH)2}$를 과량 넣어 포화 용액을 만든 뒤 여과(고체 제거)한다. 여과액 15 mL를 250 mL 비커에 취하고, pH 미터 전극을 담근 채 자석교반하며 0.050 M HCl을 뷰렛으로 적정해 당량점까지의 부피를 잰다. → 같은 용액에서 적정과 pH 측정을 동시에 하여 두 방법의 $[\ce{OH^-}]$를 비교하는 것이 핵심. 2회 반복.
$\ce{Ca(OH)2}$ 포화용액 15.0 mL를 0.0500 M HCl로 적정하니 7.5 mL 소모. $K_{sp}$는?
풀이. $n_{\ce{OH^-}}=n_{\ce{H+}}=0.0500\times0.0075=3.75\times10^{-4}\ \text{mol}$.
$$[\ce{OH^-}]=\frac{3.75\times10^{-4}}{0.0150}=0.0250\ \text{M},\quad [\ce{Ca^2+}]=0.0125\ \text{M}$$ $$K_{sp}=(0.0125)(0.0250)^2=7.8\times10^{-6}$$문헌값 $\approx5.5\times10^{-6}$ 수준과 같은 자릿수. ✔ (pH로 검산: $[\ce{OH^-}]=0.025$ → pOH=1.60 → pH≈12.4.)
아래는 2024학년도 2학기 기말(총 5문제) 원문을 복원하고 모범 풀이 방향을 붙인 것이다. 표지 공지 범위는 ① 분자 특성·구조(TLC) ② 산-염기 적정 ③ 원자/이온 반지름 ④ 화학식 도출이었다. 채점은 과정 중심임을 잊지 말 것.
1-1. 강산–강염기 적정과 약산–강염기 적정을 할 때, 가한 용액의 부피에 따른 pH 변화 그래프를 작성하시오.
1-2. 강산–강염기 적정과 약산–강염기 적정의 적정 pH(당량점)를 비교하고 그 특징을 서술하시오.
1-1. §7의 곡선을 그린다. 두 곡선 모두 당량점까지 같은 부피에서 도약하되 — 강산: 초기 pH 낮음(≈1), 완만→급격 도약, 당량점 pH=7. 약산: 초기 pH 더 높음, 반당량점에서 $\text{pH}=\text{p}K_a$인 완충 평탄부, 당량점 pH>7. (축 라벨·당량점 표시 필수.)
1-2. 강산–강염기 당량점은 pH=7(중성염, 가수분해 없음). 약산–강염기 당량점은 pH>7(짝염기 $\ce{A^-}$의 가수분해 $\ce{A^- + H2O <=> HA + OH^-}$로 염기성). 단, 소모된 염기의 양(당량점 부피)은 동일하다. 따라서 지시약도 달라야 한다(약산엔 페놀프탈레인).
2-1~2-6. 염화구리 수화물($\ce{Cu_xCl_y\cdot zH2O}$) 화학식 결정 실험의 빈칸을 채우고 물음에 답하시오. (가열 시 색 변화, 냉각 후 칭량, 증류수 용해, Al 치환, 6 M HCl 처리, 감압여과 등.)
• 2-3 추가: 시료가 완전히 식지 않은 상태에서 질량을 측정하면 오차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?
• 2-6 추가: 감압 여과 장치의 원리를 서술하시오.
과정 빈칸(§3.2 참조). ④ 천천히 가열(국소 과열 방지) → 색 청록→갈색(탈수) → ⑦ 식힌 뒤 칭량 → ⑧ 증류수로 용해(수화로 녹색) → ⑩ Al로 $\ce{Cu^2+}$ 환원·석출, 남은 Al은 6 M HCl로 제거 → ⑫ 생성 구리 회수·세척.
2-3. 뜨거운 용기는 주변 공기를 데워 상승기류를 만들고 그 부력 때문에 측정 질량이 실제보다 작게 나온다 → 회수율 계산이 왜곡(오차↑).
2-6 감압여과 원리. 아스피레이터/펌프로 플라스크 내부를 저압으로 만들면, 대기압과의 압력 차가 용액을 여과지 통과 방향으로 밀어내 여과 속도가 빨라진다. 뷰흐너 깔때기의 여과지는 모든 구멍을 덮되 바닥보다 작아야 하고, 칭량 후 설치한다.
치환 반응식: $\ce{3Cu^2+ + 2Al -> 3Cu + 2Al^3+}$, Al 제거: $\ce{2Al + 6HCl -> 2AlCl3 + 3H2}$.
3-1. 분자 구조(그림 1)와 TLC 전개 결과(그림 2)를 보고, 전개판 위의 4가지 시료가 각각 어떤 분자인지 그림 1에서 고르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. (시료: 4-bromotoluene, 4-bromobenzyl alcohol, 4-bromobenzaldehyde, 4-bromobenzoic acid)
매칭 원리(§4). 실리카겔(극성 고정상)에 대한 흡착은 작용기 극성에 비례 → 극성↑이면 Rf↓.
극성 순서 $\ce{-COOH} > \ce{-CH2OH} > \ce{-CHO} > \ce{-CH3}$ 이므로 Rf 순서는 그 반대.
서술 채점 포인트: "작용기 극성 → 실리카 흡착 → Rf" 인과를 명확히. 결론보다 도출 과정에 점수.
4-1. 철(Fe) 원자의 밀도가 주어졌을 때 원자 반지름을 계산하시오. (단위세포구조 SC/BCC/FCC, 몰질량, 아보가드로수는 주어짐.)
풀이(§2.2 예제 2-1과 동일 흐름). Fe는 BCC($Z=2$)라 가정.
① $a=\left(\dfrac{ZM}{N_A\rho}\right)^{1/3}=\left(\dfrac{2\times55.85}{6.022\times10^{23}\times7.87}\right)^{1/3}=2.867\times10^{-8}\ \text{cm}=287\ \text{pm}$.
② BCC 기하: $\sqrt3\,a=4r$ → $r=\dfrac{\sqrt3\,a}{4}=\dfrac{1.732\times287}{4}\approx \mathbf{124\ pm}$.
채점 포인트: 구조에 맞는 $Z$와 기하관계($\sqrt3 a=4r$) 선택 근거를 쓸 것. 단위 cm 통일.
5-1. 시료의 부피를 측정하는 방법은 ① 길이를 측정해 직접 부피를 계산하는 방법, ② 용액의 부피 변화를 관찰해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. 두 방법 중 오차율이 더 크게 나오는 방법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. (*모범답안 없음, 논리적으로 모순 없으면 정답.)
핵심은 "일관된 논리". 어느 쪽을 택하든 근거가 모순 없으면 된다. 예시 논리 두 가지:
(A) 길이 측정법이 오차↑: 불규칙한 형상의 시료는 길이로 부피를 근사하면 형상 가정 오차가 크고, $V=l^3$처럼 길이 측정 오차가 3제곱으로 증폭된다(상대오차 약 3배). 작은 길이 오차도 부피에 크게 전파.
(B) 부피 변화법이 오차↑: 메스실린더 눈금 읽기(메니스커스), 기포 부착, 시료의 부분 용해/흡수 등이 겹치면 액면 변화 측정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.
→ 일반적으로 (A) 길이→부피 계산법이 오차 증폭(세제곱) 때문에 더 크다는 논리가 가장 안전. 어떤 답이든 측정량의 오차가 부피로 어떻게 전파되는가를 설명하면 점수.
올해 공지된 7개 범위를 토대로 한 예측문제. 신범위(기체상수·중화열·Ksp)는 기출이 없어 출제 0순위이므로 비중을 높였다.
마그네슘 $0.0300\ \text{g}$($M=24.31$)을 밀폐된 125 mL 삼각플라스크에서 1.0 M HCl과 반응시켰다. 압력이 $\Delta P=25.0\ \text{kPa}$ 상승, 기체 부피 $V=0.120\ \text{L}$, $T=300\ \text{K}$. (a) 반응식과 $n_{\ce{H2}}$, (b) 기체상수 $R$(kPa·L/mol·K)을 구하고 (c) 마개가 헐거워 기체가 샜다면 $R$의 오차 방향을 쓰라.
(a) $\ce{Mg + 2HCl -> MgCl2 + H2}$, $n_{\ce{H2}}=n_{\ce{Mg}}=0.0300/24.31=1.23\times10^{-3}\ \text{mol}$.
(b) $R=\dfrac{\Delta P\cdot V}{nT}=\dfrac{25.0\times0.120}{1.23\times10^{-3}\times300}=8.13\ \text{kPa·L/mol·K}$ (이론 8.314, 오차 ≈2%).
(c) 기체가 새면 $\Delta P$가 작게 측정 → $R$이 참값보다 작게 나온다.
(a) 강산–강염기와 약산–강염기의 중화열($|\Delta H|$)이 다른 이유를 반응식과 함께 설명하라. (b) 교과서 시약인 $2.0\,\text{M}$ HCl $50\,\text{mL}$ + $2.0\,\text{M}$ NaOH $50\,\text{mL}$에서 $\Delta T=13.0\,^\circ\text{C}$일 때 중화열을 구하라($c=4.18$). (c) 같은 실험을 아세트산으로 하면 $\Delta T$는 더 클까 작을까?
(a) 강산: $\ce{H+ + OH^- -> H2O}$, $\Delta H\approx-57.3$ kJ/mol. 약산은 먼저 $\ce{CH3COOH -> CH3COO^- + H+}$(흡열 이온화)가 일어나 그만큼 발열이 상쇄 → $|\Delta H|$ 작음.
(b) $n=2.0\times0.050=0.10$ mol, $q=100\times4.18\times13.0=5434\ \text{J}$ → $\Delta H=-5434/0.10/1000=-54.3\ \text{kJ/mol}$.
(c) 약산은 발열량이 작으므로 $\Delta T$가 더 작게 나온다.
$\ce{Ca(OH)2}$ 포화용액 $50.0\,\text{mL}$를 $0.100\,\text{M}$ HCl로 적정하니 $18.0\,\text{mL}$ 소모됐다. (a) $[\ce{OH^-}]$, (b) $[\ce{Ca^2+}]$, (c) $K_{sp}$, (d) 이 용액의 pH, (e) pH 측정값과 적정값이 다를 수 있는 이유 1가지.
(a) $n_{\ce{OH^-}}=0.100\times0.0180=1.80\times10^{-3}$ mol, $[\ce{OH^-}]=1.80\times10^{-3}/0.0500=0.0360\,\text{M}$.
(b) $[\ce{Ca^2+}]=[\ce{OH^-}]/2=0.0180\,\text{M}$.
(c) $K_{sp}=[\ce{Ca^2+}][\ce{OH^-}]^2=0.0180\times(0.0360)^2=2.33\times10^{-5}$.
(d) pOH$=-\log(0.0360)=1.44$ → pH=12.56.
(e) pH미터는 활동도를, 적정은 전체 농도를 잰다(활동도계수<1). 또는 공기 중 $\ce{CO2}$ 흡수로 $\ce{OH^-}$ 소모 → 두 값이 어긋남.
은(Ag)은 FCC 구조, $\rho=10.5\,\text{g/cm}^3$, $M=107.9$. (a) 단위세포 변 $a$, (b) 원자 반지름 $r$을 구하라.
(a) $Z=4$. $a^3=\dfrac{4\times107.9}{6.022\times10^{23}\times10.5}=6.82\times10^{-23}$, $a=4.09\times10^{-8}\,\text{cm}=409\,\text{pm}$.
(b) FCC: $\sqrt2\,a=4r$ → $r=\dfrac{1.414\times409}{4}\approx145\,\text{pm}$ (실측 Ag ≈144 pm ✔).
아닐린($\ce{C6H5NH2}$), 페놀($\ce{C6H5OH}$), 벤젠($\ce{C6H6}$), 벤조산($\ce{C6H5COOH}$)을 같은 TLC판에 전개했다. (a) Rf가 큰 순서로 나열하고 (b) 근거를 서술하라.
(a) Rf 큰 순서: 벤젠 > 아닐린 > 페놀 > 벤조산.
(b) 극성·수소결합 세기: 벤젠(무극성, 작용기 없음) < 아닐린($\ce{-NH2}$) < 페놀($\ce{-OH}$, 더 강한 수소결합·산성) < 벤조산($\ce{-COOH}$, 가장 극성). 극성이 클수록 실리카겔에 강하게 흡착되어 Rf가 작아진다. (실제 NH₂ vs OH 순서는 용매계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'극성→흡착→Rf' 논리를 적는 게 핵심.)
마그네슘 리본 $0.243\,\text{g}$을 공기 중에서 완전 연소시켰더니 산화물 $0.403\,\text{g}$을 얻었다. (a) 결합한 산소 질량, (b) Mg와 O의 몰비, (c) 실험식을 구하라. ($M_{\ce{Mg}}=24.3$)
(a) $m_{\ce{O}}=0.403-0.243=0.160\,\text{g}$.
(b) $n_{\ce{Mg}}=0.243/24.3=0.0100$, $n_{\ce{O}}=0.160/16.0=0.0100$ → 비 $1:1$.
(c) 실험식 $\ce{MgO}$.
$0.100\,\text{M}$ 아세트산($K_a=1.8\times10^{-5}$) $25.0\,\text{mL}$를 $0.100\,\text{M}$ NaOH로 적정한다. (a) 당량점에서 소모되는 NaOH 부피, (b) 반당량점(12.5 mL)에서의 pH, (c) 당량점 pH가 7보다 큰지 작은지와 이유.
(a) $n_{\text{acid}}=0.100\times0.0250=2.50\times10^{-3}$ mol → NaOH 동일 몰수 필요 → $V=25.0\,\text{mL}$.
(b) 반당량점에서 $[\ce{HA}]=[\ce{A^-}]$ → $\text{pH}=\text{p}K_a=-\log(1.8\times10^{-5})=\mathbf{4.74}$.
(c) 당량점엔 $\ce{CH3COO^-}$만 남아 $\ce{A^- + H2O <=> HA + OH^-}$로 가수분해 → 염기성 → pH>7.
| 실험 | 핵심 공식 / 한 줄 정리 | 단골 서술 |
|---|---|---|
| 원자 반지름 | $a=\left(\dfrac{ZM}{N_A\rho}\right)^{1/3}$, SC $a{=}2r$ · BCC $\sqrt3a{=}4r$ · FCC $\sqrt2a{=}4r$ | $Z$(1/2/4)와 기하관계 선택 근거 |
| 화학식 도출 | 질량→몰수($m/M$)→가장 간단한 정수비 | 냉각 전 칭량 오차(질량 작게), 감압여과 원리, Al 치환 |
| TLC | $R_f=\dfrac{\text{용질거리}}{\text{용매거리}}$, 극성↑→흡착↑→Rf↓ | 실리카겔 극성 고정상, COOH>OH>CHO>CH₃ |
| 기체상수 R 신 | 밀폐 플라스크 $R=\dfrac{\Delta P\cdot V}{nT}$, $n_{\ce{H2}}=n_{\ce{Mg}}$ | ΔP로 배경(공기·수증기) 상쇄, 누출 시 R 과소 |
| 중화열 신 | $q=mc\Delta T$, $\Delta H=-q/n$, 강산 $-57.3$ kJ/mol | 약산은 이온화 흡열로 $|\Delta H|$ 작다 |
| 적정 | 당량점 부피 동일, 강산 pH=7 · 약산 pH>7 | 약산 완충영역(반당량 pH=p$K_a$), 가수분해 |
| Ksp 신 | $K_{sp}=[\ce{Ca^2+}][\ce{OH^-}]^2=\dfrac{[\ce{OH^-}]^3}{2}$ | pH법(활동도) vs 적정법(농도) 차이, CO₂ 흡수 |